세속적 인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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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 인본주의 저자: Mind Map: 세속적 인본주의

1. 인본주의자 선언

1.1. 1933년 존듀이를 포함한 34명이 선언

1.2. '인본주의'를 새로운 형태의 '종교'라고 명명하고 있다.

1.3. 기존의 독선적인 종교가 아니라 모든 인간들 사이의 평등과 박애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믿음체계로써 인간의 자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권을 보호하고, 절대적인 선에 기반한 도덕이 아니라 인간의 경험에서 우러 나온 공리주의적 도덕관을 가진 새로운 종교

2. 범주

2.1. 자연주의

2.1.1. 이 세상의 모든 사물과 현상은 오직 자연의 범위 안에서만 존재하며 초자연적인 것은 없다

2.2. 물질주의

2.2.1. 인간의 행복은 오직 현실과 물질세계의 만족에 달려있다. 정신적인 행복 같은 것은 허상이다

2.3. 과학주의

2.3.1. 인간의 기술과 과학이 인간 사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2.4. 이성주의

2.4.1. 인간의 계몽된 이성 만이 모든 현실에 대한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다

3. 역사

3.1. 17세기

3.1.1. 중세 가톨릭의 종교적인 억압에서 벗어나 인간의 이성이 가진 능력에 눈을 뜨게 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3.1.2. 데카르트

3.1.2.1. "나는 생각한다. 그런고로 나는 존재한다"

3.1.2.2. 방법론적 회의

3.1.2.2.1. 인간의 인식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3.1.2.2.2. 모든 것을 '회의'해 봄으로써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점점 더 진리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었고, 자신의 존재 자체도 이러한 의심을 통해 확정해 나갔다

3.1.2.2.3. 의심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진실은 바로 생각하고 있는 '나 자신'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3.1.3. 계몽주의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줌

3.1.4. 데카르트로부터 시작된 이성에 대한 각성은 과거 서구 문명의 근간이 되었던 유대-기독교의 '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의심을 품게 만들었다.

3.1.4.1. 종교적 신념과 과학은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여겨지게 되었다.

3.1.4.2. 더구나 중세 교회가 가르치던 교리들이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과 같은 새로운 과학적 발견으로 거짓임이 밝혀지면서 교회는 더욱 더 귄위를 잃어갔다.

3.2. 18세기

3.2.1. 칸트

3.2.1.1. 불가지론

3.2.1.1.1. 형이상학에서 다루고 있는 '신'의 존재란 인간의 인식의 한계를 벗어난다

3.2.1.1.2. 신이 있는 지 없는지는 인간의 이성으로 알 수 없는 문제이다.

3.2.2. 이러한 사조는 신의 존재나 신적인 영역을 철학적 논의에서 배제시켜 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3.3. 후대 철학자들과 과학자들은 인간의 이성으로 검증하거나 판단할 수 없는 영역에 대해 겸손히 모른다고 인정하거나 논의를 그치는 것에서 한발더 나아가 그러한 영역을 부정하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

3.4. 바야흐로 인간 세상에 간섭하여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 세상의 문제는 인간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인본주의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

4. 개요

4.1. 세속의 세계인 물질로 이루어진 현실 세계 중심주의와 인간 본위의 인간 중심주의가 결합된 세계관

4.2. 눈에 보이는 현실 세계만이 존재한다

4.3. 천사나 악마같은 초자연적인 존재라든지 영혼, 천국, 영원한 세계라는 개념은 판타지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혹은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 속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이다.

5. 세계관 질문

5.1. 1.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5.1.1. 진화론

5.1.1.1. 창조론을 대체하여 인간의 기원을 밝히고 있는 유일한 과학적 설명이다.

5.1.1.2. 우주의 시작 이디쯤에서 가장 단순한 형태의 생명체가 우연히 생겨났고, 그 생명체가 점점 진화하여 오늘날 인간이라는 고등 생명체가 되었다

5.1.1.3. 그리고 인간은 아직도 여전히 지속적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는 존재이다.

5.1.1.3.1. 생물학적 진화 + 이성과 지성의 진화

5.1.1.4. 인간이 스스로의 진화를 통제할 수 있으며, 스스로의 힘으로 생물학적으로나 사회적인 완전함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5.1.1.5. 인간에 대해, 그리고 인간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5.1.1.6. 적자생존

5.1.1.6.1. 환경에 가장 적합한 자가 살아 남는다

5.1.1.6.2. 이러한 관점은 연약한 개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의 마음이 식어지게 만들었다.

5.1.1.6.3. 역사적으로는 오직 차갑고 냉혹한 힘의 원리로만 움직이는 정글 같은 세상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악용되기도 했다.

5.2. 2. 이 세상에는 왜 이렇게 문제가 많은가?

5.2.1. 세속적 인본주의자들의 생각

5.2.1.1. 무한히 진화 발전할 수 있는 인간의 잠재력을 방해하는 것이 바로 무지와 종교라고 생각한다.

5.2.1.2. 현재 인간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는 아직 충분히 인간의 이성이 계몽되지 못해서, 아직 인간의 이성이 완전한 진화의 단계에 이르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이다.

5.2.1.3. 그래서 이런 무지의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기술과 과학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5.2.1.4. 종교는 전지전능하다는 신이라는 허구적인 실체가 있다고 말하고 인간이 이러한 존재의 요구와 명령에 순응해야만 한다고 인간을 세뇌시킨다.

5.2.1.5. 과학적으로 존재가 증명되지도 않는 '신'이 자연을 초월하는 기적을 베푼다고 말하면서 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방해하고, 아직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헛된 희망을 품게 만들어 인간을 더욱 절망에 빠뜨리고 만다

5.2.1.6. 더구나 현재의 삶 너머에 영원한 심판이 있다고 협박함으로써 인간의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인간을 노예화한다.

5.2.1.7. 이렇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신'이란 존재를 인간사회에서 몰아 내는 일, 그리고 신은 죽었다고, 그리고 마땅히 그래야만 이 세상의 문제들은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5.3. 3. 이 세상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

5.3.1.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일은 인간으로부터 신에게 의지하는 마음을 없애는 것이다.

5.3.2. 인간의 잠재력을 폄하하고 신에게 의존하게 만들며,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환상의 세계에서 사람들이 빠져 나올 수 없게 만드는 신과 종교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는 것이 원천적인 문제해결의 첫걸음

5.3.3. 인간의 이성적 능력으로 지식과 과학기술을 발달시키면 인간 사회의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5.3.4. 인간과 기계의 결합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인간의 출현을 열망하며, 이 과정에서 과학이 가져올 윤리적인 딜레마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도 곧 도래될 것이다.

6. 인본주의자 협회

6.1. 1941년 창설

6.2. "Good without God"

6.3. 자신들은 모든 진보적 가치를 옹호, 인본주의자, 무신론자, 자유사상가들 간의 평등을 추구하는 단체

6.4. 기존의 종교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배제하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다 포옹하겠다.

6.5. 1953년부터 매년 '올해의 인본주의상'을 수여, 실로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들이 수혜

6.5.1. 리처드 도킨스

6.5.2. 테드 터너

6.5.3. 아이작 아시모프

6.5.4. 아브라함 매슬로우

6.5.5. 마거릿 생어

6.5.5.1. 가족계획연맹의 창시자

6.5.5.1.1. 낙태합법화 운동

6.5.5.1.2. 최근에는 미성년자들의 성전환 수술 사업

6.5.5.2. 인간관

6.5.5.2.1. 인간은 다른 생명체보다 조금더 발달하여 진화한 생명체에 불과하다.

6.5.5.2.2. 어떤 특별한 의미나 목적을 가진 생명이 아니라 우연히, 그저 운이 좋아서 적자생존 한 존재이다.

6.5.5.2.3. 인간이 영적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기에 태아는 아직 진화가 덜 된 세포덩어리에 불과하다

6.5.5.2.4. 우생학

7. 신학

7.1. 하나님을 끌어 내리고 그 자리에 인간이

7.2. Ruth Tucker(칼빈대학)

7.2.1. 세속적 인본주의 교육 때문에 학생들이 신앙을 잃어간다.

7.3. 초자연은 없다(하나님, 천사, 사탄, 악마, 영혼)

7.4. 코를리스 라몬트

7.4.1. 초자연의 모든 형태를 그저 신화로 여긴다.

7.4.2. 자연이 모든 것인 세계관, 즉 초자연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관

7.4.3. 지적인 면에 있어 위대한 물질적 우주의 배후에 초자연적 창조주나 조물주를 둘 경우 철학에 있어 얻을 것은 전혀 없으며 잃을 것은 많다.

7.4.4. 신들이 우주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란 형태로 개인화된 우주야말로 그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인해 신들을 창조한 것이다.

8. 철학

8.1. 자연주의, 물질주의, 유물론, 유기체론 포함

8.2. 초자연에 대한 부정

8.2.1. 자연주의

8.2.1.1. 실재는 물질로만 구성, 모든 현상이 자연적 원인에 의해서만 설명된다.

8.2.1.2. 초자연은 존재할 수 없다고 단정

8.3. 우주론

8.3.1. 우주에 대한 철학적, 특히 그 기원에 대한 연구

8.3.2. 초자연적 창조주 존재 부인, 물질적 우주가 존재하는 전부

8.3.3. 칼세이건

8.3.3.1. 우주는 존재하는 모든 것, 앞으로도 존재할 모든 것

8.3.3.2. 조물주는 없으며 우주만이 존재할 뿐

8.4. 인식론

8.4.1. 과학을 통해, 존재하는 전부인 물리적 세상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8.5. 형이상학

8.5.1. 물리적 우주가 존재하는 모두 라는 믿음

8.5.2. 과학이 지식의 유일한 근원이라는 믿음

8.5.3. 초자연은 존재할 가능성이 없다는 믿음

8.5.4. 따라서 지식을 얻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과학 뿐

8.6. 심신관계

8.6.1. 육체는 자연내에서 존재

8.6.2. 정신(의식, 인격, 영혼)은 뇌 활동의 표현에 불과하다

8.6.3. 정신은 자연세계의 연장, 육체와 관련 된것으로만 설명

8.6.4. 놀라울 정도로 복잡한 인간 정신은 진화의 결과

8.6.5. 라몬트

8.6.5.1. 물질적 우주가 먼저 있었으며 물질적 지구 상의 짐승속에서 20억년에 달하는 생물학적 진화가 이루어진 뒤에야 인간에게 정신이 나타났다.

8.7. 결론

8.7.1. 초자연 부정, 지식의 유일한 원천으로서 과학 의존

8.7.1.1. 인간을 하나님 혹은 신의 부재를 가정함으로써, 스스로의 운명을 제어할 수 있는 존재로 격상시킴

8.7.1.2. 그러나 존재의 근원에 대한 대답은 없음

8.7.2. 비관론적 세계관으로 귀결

8.7.2.1. 클라렌스 다로우

8.7.2.1.1. 인간의 목적은 올챙이의 목적과 같다. 죽지 않고 갈 수 있는 한 가장 먼 범위를 기어가던가, 죽음이 그를 취할 때까지 삶을 영위하는 것 뿐이다.

9. 윤리학

9.1. 절대적 윤리기준의 부재

9.1.1. 절대적인 신이 없기에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9.1.1.1. 법칙을 인간이 만든다

9.1.2. 미하일 마르코비치

9.1.2.1. 인본주의자들에게는 사람을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하는 고정된 기준이 없다.

9.2. 도덕적 상대주의

9.2.1. 진화론적 도덕

9.2.2. 메이슨 올드즈

9.2.2.1. 인본주의에는 유일한 윤리적 이론이 없다. 따라서 윤리적 이론과 도덕적 평가의 상대는 선택되고 점검되며 심지어 토론되어야 한다.

9.2.3. 문제점

9.2.3.1.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이유가 없다

9.2.3.2. 행위의 기준이 없으므로 모두 마음대로 함

9.2.4. 실재(성적인 문제)

9.2.4.1. 자유 연애와 혼전 성 관계의 기준 상실

9.2.4.1.1. 혼외 성관계는 죄다(성경)

9.2.4.2. 동성애, 소아 성애, 근친상간 등에 대한 기준 상실

9.2.4.2.1. 인간의 권리, 인권

9.2.4.3. 결혼의 정절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 부여(간통법)

9.2.4.4. 인간 생명의 기준 혹은 그 가치에 대한 기준 상실(낙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