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스타트업 2018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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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스타트업 2018 07 por Mind Map: 경향 스타트업 2018 07

1. 유럽은 불편한 듯하지만 바로 그때문에 새로운 사업 기회가...

2. SNCF 파업

2.1. 4월부터 6월말까지 3달간 파업

2.1.1. 근무일 기준 매주 5일마다 2일씩 파업하는 징검다리 파업

2.1.2. 프랑스에서는 하루 평균 450만명이 철도를 이용

2.1.2.1. 380만이라고도...

2.1.2.2. 1만1천대의 기차가 운행

2.1.2.3. 이에 비해 버스는 연간 8백만 밖에 수용하지 못한다

2.1.3. 파업 기간 동안 TGV의 1/5만 운영, 지역 철도 1/3만 운영

2.1.4. 여론

2.1.4.1. 조사 기관에 따라 시기에 따라 계속 유동적으로 변해옴

2.1.4.1.1. 파업 초기 62% SNCF 개혁안에 찬성

2.1.4.2. 흐름은 일관됨

2.1.4.2.1. 파업이 진행됨에 따라 정부안에 우호적

2.1.5. 정부 입장

2.1.5.1. SNCF는 47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

2.1.5.2. 2020년의 유럽 철도 여객 시장 통합에 대비해야 함...

2.1.5.2.1. EU's 4th railway package

2.1.5.2.2. 유럽 철도 단일 시장

2.1.5.3. 신규 입사자부터

2.1.5.3.1. 52세 조기 정년 폐지

2.1.5.3.2. SNCF는 정부 기관(govt agency)이 아닌 공기업으로 (publicly owned corporation) 전환

2.1.5.4. 자세한 내용은 적을 필요가...

2.2. 기회를 잡은 회사들

2.2.1. 웨이즈, 파리 시청, 페이스북과 SNCF 사측 등이 유기적으로 차량 공유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이를 활용하도록 독려

2.2.1.1. 그야말로 대안 이동 수단의 르네상스...!

2.2.1.2. 수도권에서 운영되고 있는 8개의 ride-sharing service와 합작

2.2.1.3. Vianavigo app

2.2.1.3.1. km 당 10센트 씩 보전

2.2.1.4. Autostop-citoyen

2.2.1.4.1. SNCF, 웨지즈, 페북

2.2.1.4.2. 스티커 다운로드

2.2.1.4.3.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2.2.2. Waze

2.2.2.1. 작금의 앱경제 시대에는 오히려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일반화된,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도 편집앱

2.2.2.2. 프랑스에서 천만의 액티브 유저 보유, 세계에서 3번째 큰 시장

2.2.2.3. 우버, BBCar, Chauffeur Privee 등의 활발한 사용자는 웨이즈의 사용자이기도 해서 동반 상승 효과

2.2.3. 파업개시일

2.2.3.1. Waze: 수도권 (일드프랑스) 지역에서만 역대 최고인 140만명의 동시 접속을 기록

2.2.3.2. BBCar: 평소의 3배인 184천 개의 공유 제안을 등록

2.2.3.2.1. 접속율이 6배로 증가

2.2.4. BlaBlaCar

2.2.4.1. 택시를 대체하는 우버와는 달리 도시간 이동 카풀에 최적화

2.2.4.1.1. 즉 택시가 아닌 기차를 경쟁 상대로 함

2.2.4.2. 올초에 론치한 BlaBlaLines의 급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2.2.4.2.1. 단거리 출퇴근 전용 카풀

2.2.4.2.2. 파업 초기 이틀 만에 1만명의 신규 가입자

2.2.4.2.3. 평소의 10배가 넘는 이용률

2.2.4.2.4. BBCar 입장에서는 이렇게 좋은 광고 기회가 없다...

2.2.4.3. 파업 기간 동안 검색 횟수 6배 상승

2.2.4.4. 4월 한달에만 35만 명의 신규 회원 가입

2.2.4.4.1. 니스 인구에 해당

2.2.4.4.2. 4월 이용 횟수 2백만

2.2.4.5. 기차 티켓보다 싸다

2.2.5. 프랑스에서 카풀링 및 차량 공유 업계 상황

2.2.5.1. 2018년에 이미 5천만 유로가 넘는 시장 (7천억원 규모)

2.2.5.2. 2022년에는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

2.2.6. 우버

2.2.6.1. 우버가 빠질 수 없다

2.2.6.2. 파업 기간 중 UberPool 사용자들에게 20% 할인 서비스 제공 - 파업 초기 이용율 30% 증가

2.2.7. Cheuffeur Prive

2.2.7.1. 우버 대항마

2.2.7.2. 역시 같은 기간에 2-30% 성장

2.2.8. IDVroom

2.2.8.1. SNCF 자회사

2.2.8.1.1. 일종의 헤징

2.2.8.1.2. 파업 기간 중 하루 2천만 유로에 달하는 손실

2.2.8.1.3. 공기업이 파업으로 인한 손실을 대비하기 위해 스스로와 경쟁 관계에 있는 서비스 사업부를 운영...

2.2.8.2. 67만명의 사용자 확보

2.2.8.3. 그중 15만은 파업 기간 중에 증가

2.2.9. 다양한 회사들

2.2.9.1. Drivy

2.2.9.1.1. 차량 공유

2.2.9.2. Autolib, Velib

2.2.9.3. Cityscoot

2.2.9.3.1. 스쿠터 공유 서비스

2.2.9.4. Ouicar

2.2.9.4.1. 개인 운전자들이 자신의 차량을 다른 개인에게 공유

2.2.9.5. 기타 카풀앱/서비스

2.2.9.5.1. Kelbillet

2.2.9.5.2. Autostop-Citoyen

2.2.10. 버스 회사들

2.2.10.1. Flixbus

2.2.10.1.1. 독일 회사

2.2.10.1.2. 온라인 예매가 60%이상 증가

2.2.10.1.3. 파리-릴, 리용-보르도 등 인기 노선은 2배 가까이 증가

2.2.10.1.4. 40대의 차량을 증편

2.2.11. 물론 철도망의 편리함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2.2.11.1. 평소보다 많은 차량이 도로에 쏟아져 나옴으로 해서

2.2.11.2. 동기간 수도권 지역의 도로는 평소보다 심한 정체를 겪어야 했음

2.3. 블라블라카

2.3.1. 일부러 이름을 우습게 지었다

2.3.2. 2004년 창업 당시에는 CoVoiture.fr 이었는데 프랑스 국외 진출을 준비하면서 이름을

2.3.3. 2007년에 BBC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창업 직후 2007년에 대규모 철도 파업이 있었기 때문

2.3.3.1. TV 뉴스에 대안으로 소개된 직후 이용률이 폭주하여 서버가 다운

2.3.3.2. 2018년 상황

2.3.3.2.1. 2018년 파업 초기에 접속률이 6배 증가

2.3.3.2.2. 하루에 2만3천명이 신규 등록

2.3.3.2.3. 클라우드 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처

2.3.4. Nicolas Brusson: 철도 파업은 사람들의 출퇴근 방식에 일대 전환을 꾀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

2.3.4.1.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는 처음 이용이 어렵지 한번 쓰기 시작하면 과거의 불편한 대안으로 돌아가기가 오히려 더 어려운 법

2.3.4.2. 사람들에게 기존의 관행을 바꾸지 않을 수 없게 함

2.3.5. 현재 유럽 전역에 6천만의 가입자 보유

2.3.5.1. 프랑스 인구 6천 7백만 중 1천 4백만

2.3.5.2. 5명 중 1명 꼴

2.3.6. 총 $400M 펀딩

2.4. 기타

2.4.1. 아이러니...

2.4.1.1. 뭐가?

2.4.2.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이 뜬게 빨간 마후라 때문...?

2.5. 재택 근무 활성화

2.5.1. 나도 2011년 당시 파리에서 근무할 때

2.5.1.1. 회사 비상 연락망을 통해 출근하지 말고 집에서 일하라고 연락을 받음

2.5.1.2. 이때 연차 휴가를 쓰라고 적극 권장하기도 했음

2.5.1.3. 당시만 해도 나는 한국에서 근무 습과 상 꾸역꾸역 회사에 출근하느라 고생을 해서...

2.5.1.4. 결국 그르노블 근무를 지원

2.5.1.4.1. 우리 회사는 포스코가 서울에 본사가 있으나 포항이 근거지인 것처럼 근거지가 그르노블

2.5.1.5. 지금은 대면 회의가 없거나 하는 날은 집에서 그냥 일하기도 한다...

2.5.2. 빨라진 인터넷 속도

2.5.2.1. 우리나라 만큼은 아니지만...

2.6. 내가 생활에서 느낀 면들

2.6.1. 고속도로 가다 보면 전광판이나 안내판에 철도 파업 중이니 차량 공유를 활용하라고 독려하는 메시지가 항상 떠 있고는 했음

2.6.2. 산동네에 살다 보니 동네 청년들이 시내에서 놀다가 대중 교통이 끊어져서 ...

2.6.3. 새로운 사람과 만나 떠들고 대화하기를 즐기는 프랑스인들의 성향이 발휘

2.6.4. 친구가 왔을 때... 안내원이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하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줌

2.7. Aftermath

2.7.1. 마크롱 대통령의 전략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2.7.1.1. 혈세 지원이라느니 귀족 노조라느니 이런 선전전을 펴지 않음

2.7.1.1.1. 먹힐 리도 없음...

2.7.1.2. 경찰을 동원하여 과격 시위를 강경 진압한다든지 하는 등의 방법도 쓰지 않음

2.7.1.3. 대안 교통 수단에 적절한 힘을 실어 줌으로써 결과적으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2.7.2. "마크롱 버스"

2.7.2.1. 마크롱이 전임 올랑드 대통령 당시 경제부총리로 재직하며 도입

2.7.2.1.1. 도시간 버스 교통 활성화

2.7.2.1.2. 경쟁 체제 도입

2.7.2.2. FlixiBus

2.7.2.3. Ouibus

2.7.2.4. Isilines

2.7.2.5. 버스 회사들 역시 증편

2.7.3. 철도 파업이 마지막으로 위력을 발휘한 것은 1995년

2.7.3.1. 20년이 넘게 지나 세상이 많이 바뀌었으나 노조의 투쟁 방식은 안타깝게도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아...

2.7.3.2. 타 산업군과 연계한 총파업의 조짐도 안 보임

2.7.4. 기술 발전과 근무 환경의 유연화로 파업이 예전만큼 위협적이지 않음

2.7.4.1. 경제 시스템이 변환되어 사람들이 더 이상 물리적으로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아도 됨

2.7.4.2. 노조도 알고 있다...

2.7.4.2.1. Bruno Poncet, Sud-Rail

2.7.4.2.2. 하지만 방법이 없음

2.7.5. 프랑스 통계청인 INSEE에 의하면 파업에 의한 경제 효과는 미비한 편

2.7.5.1. 파업 이후 회사들이 곧바로 따라 잡기 때문

2.7.5.2. 1995년 총파업 당시 발생한 0.1%의 GDP 감소분은 곧바로 다음 분기의 0.7% 상승으로 상쇄된 바 있음

2.7.6. 피해가 없는 건 아님

2.7.6.1. 철도 화물 수송에 차질

2.7.6.1.1. 곡물

2.7.6.1.2. PSA 그룹

2.7.6.2. 호텔 업계는 4월 한달간 예약율 10% 감소

2.7.6.2.1. 천오백만 유로 매출에 해당

2.7.6.2.2. 이천억원

2.7.7. 노조 향방

2.7.7.1. CGT와 SUD-Rail는 9월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을 다짐

2.7.7.1.1. SUD Rail은 대부분 SNCF 직원

2.7.7.2. UNSA와 CFDT는 중단

2.7.7.2.1. UNSA는 주로 화이트 컬러... 사측과의 대화를 강조

2.7.7.2.2. 가입자 수 기준 프랑스 최대 노조 연합인 CFDT의 SNCF 지부와...

2.7.7.3. 파업 참여율은 6월 중순에 8%까지 떨어짐

2.7.7.3.1. 징검 다리 파업 35일차 - 6/20

2.7.7.3.2. 4월에는 5배였음

3. Tediber

3.1. 앞서 다소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을 적었으니

3.1.1. 최대한 피하려 했으나...

3.2. Emmaus

3.3. 배송 문제